조선말 2대 성인이 전한 개벽소식




19세기 후반, 조선을 비롯한 동양의 약소국들이 제국주의의 먹이가 되어 백척간두에 서 있을 때 온 천하에 개벽을 선언한 두 분의 선각자가 있었다.
그 한 분은 충청도 연산 땅에서 평생 우주변화의 이법을 연구하여 정역을 창시한 김일부 대성사입이다. 천지로부터 계시를 받아 앞으로 가을철의 후천 정역세계가 오는 이법을 밝힌 김일부 대성사는 상제님께서 친히 강세하심으로써 후천개벽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세 생명 빛나도다. 일월의 새 생명 빛남이여, 낙원세계 되는구나! 개벽세계여, 새 세계여! 상제님께서 성령의 빛을 뿌리며 친히 강세하시도다.

다른 한 분은 조선 말의 최수운 대신사이다. 그는 암울한 시대에 경상도 경주 땅에서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벼슬아치들의 횡포와 학정에 신음하던 조선의 백성들을 구하고자 구도에 뜻을 두고 공부에 전념하여 마침내 동학을 창도하였다. 1860년 4월, 온 몸이 전율에 휩싸인 가운데 상제님으로부터 도통을 받은 최수운 대성사는 '용담유사'에서 대자연의 주재자인 상제님쎄서 이 땅에 강세하심을 이렇게 노래했다.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또한 최수운 대성사는 개벽은 단순히 자연의 이법이 바뀜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펼치시는 무극대도에 의해 완성된다고 했다.

십이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 년지 운수로다.

이렇듯 그는 우주 1년에서 우주가 가을로 들어서는 개벽의 그 때, '전 세계에 괴병이 창궐할 것'이며, 아울러 상제님의 무극대도로써 개벽을 극복하고 동서 성자들이 노래한 꿈의 낙원 세계가 성취될 수 있음을 세상에 널리 선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