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개벽이란 과연 어떤 변화일까요?

왜 그 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그토록 중요한 걸까요? 그러나 이 문제는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고 우선 129,600년이라는 우주일년의 이수(理數)를 발견하신 분을 증산상제님의 말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가사에 새 기운이 갊아 있으니 말은 소장(蘇張)의 구변이 있고, 글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2:32)

도전 성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알음은 강절의 지식이 있다.'고 하셨는데 129,600년이라고 하는 우주일년의 순환주기 이수(理水)를 세상에 처음 밝혀내신 분은 지금부터 900여년 전에 중국 송나라때의 도학자 소강절이라는 분입니다. 그분이 '황극경세서(黃極經世書)'라는 책에서 우주일년은 129,600년이라는 것을 처음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이 129,600년의 일주기 안에는 어떤 변화의 마디가 있을까요? 다시 도전으로 돌아가 상제님 말씀을 살펴볼까요?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하늘이 이치를 벗어나면 아무 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 2:20)

129,600년의 우주일년 안에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즉 낳고(生) 기르고(長) 결실하여 거두고(斂) 다음의 탄생을 위하여 쉰다(藏)는 네 마디 변화, 다시 말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시변화가 있다는 말씀입니다.